강원 태백문화원(원장 권한대행 배팔수)은 최근 태백시 황지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민들이 만든 비누, 샴푸, 수분크림 등 생필품 100개를 전달했다.
특히 이 제품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태백문화원이 주관한 지역문화인력 지원사업 일환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8회에 걸쳐 태백시민 및 인근 지역민을 대상으로 ‘태백 특산물로 천연제품 만들기’ 수업을 진행해 만든 수제 천연제품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특산물이라는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천연제품을 만듦으로써 지역 홍보 및 지역문화시설 홍보는 물론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활동의 폭이 넓어졌다는 평가다.
태백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생필품이 부족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민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전달하는 뜻깊고 따뜻한 나눔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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