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산·학·연·관·지역 한마음 WEEK' 한창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위한 자리

▲인제대학교 '산·학·연·관·지역 한마음 WEEK' 개막식 모습. ⓒ인제대학교

인제대학교가 11월 1일까지 김해캠퍼스 일원에서 ‘제10회 인제대학교 산·학·연·관·지역 한마음 WEEK’ 개최하고 있다.

인제대 LINC+사업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인제대 산학협력가족회사 1000여 개 기업과 기관 등을 대상으로 산업체, 대학, 공공기관 등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행사가 한창이다. 이 행사는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산업체 및 유관기관과 대학 내 산학협력 분위기를 고취시키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데 의의를 지니고 있다.

29일 개막식 행사를 열고 인제대 LINC+사업단 외 20개의 국책사업단의 소개와 최근 성과를 보여주는 ‘국책사업단 성과전시회’를 열었다. 또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허양임 교수가 ‘질병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이라는 주제로 100세 시대 CEO의 건강관리를 위한 ‘인제대학교 산학협력가족회사(INFACO) CEO 초청특강’이 열렸다.

이날 인제대의 초경량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인 ‘인제드론 아카데미’에서는 ‘인제드론아카데미와 함께하는 드론 VR체험’을, 이태석 기념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비즈니스 방식의 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Oracle Day’세미나도 개최됐다.

▲제10회 인제대학교 산·학·연·관·지역 한마음 WEEK' 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가야복식 체험으로 팔찌를 만들어 보고 있다. ⓒ인제대학교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학생들이 직접 판매체험을 통해 사업기획부터 상품개발, 제작, 판매, 수익창출까지 전체적인 Start-up 사이클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캠퍼스 CEO 경진대회’ 행사를, 30일 열리는 가야문화포럼은 가야문화의 가치를 조명해보는 특강으로 국립김해박물관, 구야잉카협의회, 가야음식연구소에서 주제발표와 토론가 열린다.

아울러 금벌미술작가회의 미술품 전시와 가야춤 무용단의 남명선비춤 공연이 진행되며 장외 행사로 가야음식연구소, 가야복식연구소, 김해오광대탈전승관, 통합문화예술(주)지문의 체험활동이 기획돼 있다. 특히 이번 가야문화포럼에는 제2회 가야사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들을 시상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대학과 지자체, 돌봄 단체가 함께하는 김해의 다문화사회와 돌봄 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 대표 다문화 도시인 김해의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황, 국제 결혼이주여성의 이주 실태, 다문화가정 내 돌봄 현황을 논의하고 협력하여,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밖에 INJE LAB 공용활용장비 TOUR, 취업박람회, 해외취업을 위한 특강, INFACO 힐링캠프 등 다양한 행사로 대학과 기업, 유관기관이 상호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