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아침마다 값진 일을 하는 녹색어머니들을 위한 '행복밥상'에 자원했습니다"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전북지부 배명인 지부장과 조합원들은 29일 어린이교통사고 제로운동을 위한 촉진대회와 함께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를 여는 800여 군산녹색어머니연합 회원들에게 한 끼의 식사를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짙은 청색 조합단체복을 입은 건설산업노조 임원들은 촉진대회가 열린 군산월명체육관 뒤편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급식소에서 녹색어머니들에게 밥과 반찬을 담아주는 '행복한 노동'으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배명인 지부장은 "노동 현장에서 부딪치는 강성 이미지를 가진 건설노조원들이지만, 마음은 아이들의 안녕을 비는 평범한 아빠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는 지난 4월 29일에도 은파유원지에서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무료급식'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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