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정을 마친 뒤 바로 강 여사가 입원한 병원을 찾을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어머니는 소천하지 않으셨다"라며 "다만 많이 위독하신 것은 맞다. 대통령께서 오늘 어머니를 뵈러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는 '2019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한 후 강 여사가 입원한 부산 시내의 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에도 헬기를 이용해 강 여사 문병을 갔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강 여사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이날 오후께 청와대로 복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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