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환경과 도민 수요가 급속한 변화에 맞춰 공직자들도 변해야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수요자중심, 현장중심 행정으로 변화하기 위해 경북도가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2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공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 역량강화를 위한‘2019 경상북도 적극행정 직장교육’을 가졌다.
이날 강의는 이혁우 배제대학교 교수가 ‘적극행정과 공직마인드 제고’라는 주제로 적극행정 추진 필요성, 적극행정과 소극행정의 주요사례 등을 강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무원이 새로운 아이디어 내고 능동적으로 도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도지사 집무실과 전 직원들의 명찰에‘변해야 산다’는 문구를 새겨 도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의 적극행정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이에 도는 적극행정 지원 및 보호, 소극행정 엄정제재, 적극행정 문화 확산의 3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15개 실행과제를 정해 적극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금년 말까지 조례를 제정하고, 소극행정 예방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행정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내년 상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며 또한 창의적․도전적 정책을 추진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반기별로 선발해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적극행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기존의 관행이나 경직된 업무처리 방식 등 소극적인 행정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며,“도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공무원의 마음가짐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적극행정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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