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6일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어린이들이 산림의 소중함을 배우고 숲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을 위한‘제7회 경북 어린이 숲 사랑 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올림피아드는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Fun! Fun! 숲을 즐겨라’ 라는 주제로 숲에서의 즐겁고, 행복했던 이야기를 발표하여 겨루는 '숲 이야기'를 비롯해, ‘숲속 시낭송’, ‘우리 학교숲 UCC’, 숲 퀴즈, 숲 속 보물찾기, 자연물 만들기, 버블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차양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부위원장, 최병준 경북도의원이 함께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행사에 함께 참가한 교사와 학부모들은 가을 국화 전시와 야생화도 감상하고 산림환경연구원 곳곳의 꽃과 나무 정취를 마음껏 누렸다.
김영삼 숲 해설가 상임대표는“울창한 나무와 예쁜 꽃들이 가득한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 올림피아드를 열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숲에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남을 도와주는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경북 숲해설가들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어린이 숲사랑 올림피아드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숲을 통한 유연한 사고와 창의력․모험심을 키우고, 자연사랑과 숲의 소중함을 알아가길 바라며, 경북도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하고 풍성한 숲 프로그램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