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도계도서관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이 지난 26일 프로그램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올해 삼척 도계도서관이 선정됨으로써 지난 9월 말부터 전액 무료로 추진해왔다.
한 달여간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 도서를 가지고 그림책 작가들의 강연과 현장 탐방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마지막 날은 강의 및 후속모임으로 비룡소 출판사의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직접 뽑은 스토리킹 수상작 ‘핑스’의 이유리 동화작가를 초청해 ‘SF가 들려주는 미래이야기’와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참가자 소감 발표로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이 가족과 함께 인문학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며 “내년에도 이와 같이 유익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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