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乙)은 지난 25일 오후 7시 장유문화센터에서 김해자원순환시설(장유소각장) 해법찾기에 '팔을 겉어 붙이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지금까지는 주민건강 여향조사를 실시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 새로 도입 시행할 예정이다"고 하면서 "주변 영향지역 주민 대상으로 희귀질병 통계조사와 역학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즉 부곡동부터 먼저 실시하고 그 다음단계로서 장유전체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다이옥신 개선 계획도 소신껏 밝혔다.
김정호 의원은 "유해배출가스 집진을 위한 듀얼 백필터 설치하여 소각로 탈질소산화물 처리설기를 1기 추가로 설치해 질소산화물을 30% 감축하겠다"며 "다이옥신 측정을 연 2회에서 연 8회(6주 간격)로 확 늘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악취문제는 사실 생활쓰레기 운반과 보관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소각로에서 980도C 열분해하면 악취는 완전 소멸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에어커튼 설치를 비롯해서 건물 음압설비, 자동세차시설 운영을 기껏이 하겠다"며 "탈질소산화물 제거하는 SNCR를 추가 설치하고 백필터 1개도 추가로 설치해 악취를 잡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더불어 2019년 4월에 '신규 악취공장 입지제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완료했다고도 에둘러 강조했다.
이날 질의와 답변시간에 김정호 의원은 "장유소각장 증설에 대해 조건부로 찬성한다"면서 "모두 다같이 주민들의 건강과 생존권, 재산권 등을 검증해서 이같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으면 명백히 반대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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