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현재 조성중인 청년 창업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독자적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창업몰 명칭(네이밍)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군은 고흥만의 특색, 고흥 청년 창업몰의 개성, 청년들의 끼와 열정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실시하며, 응모자격은 명칭 공모 개발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희망자는 고흥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고흥군청 인구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타 기관 유사성 조회와 심사평가로 이뤄지며, 창의성, 상징성, 대중성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11월 중 최종 선정 명칭을 발표할 계획이며, 선정 명칭 공모자에게는 최우수(30만원) 1명, 우수(20만원) 2명, 장려(10만원) 3명 등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 청년 창업몰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국민들이 공모에 많이 참여해 의미 있고, 멋있는 이름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창업몰은 녹동전통시장 부지에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현재 공사 중에 있으며, 올 연말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년 창업 아카데미 운영’, ‘가업승계 청년 지원’, ‘청년 도전 프로젝트 사업 지원’, ‘청년 농·어업인 정착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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