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나서

지난 22일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 홍보 캠페인 완료

경남 함안군은 지역 내 공원과 산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군 이미지 제공을 위해 10월 18일부터 3주간,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기간을 운영한다.

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 함안군지부(지부장 이수돈)와 합동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정비 기간에는 각종 광고 현수막 등 대량게시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노후·불량 간판에 대한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도 한다. 군은 계도 차원이 아니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병행하는 강력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22일에는 함안군과 옥외광고협회 회원 10여 명이 참가하여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함주공원 입구에서 관내 주요 도로변의 전신주 등에 부착되어 훼손된 불법 전단지 등은 현장에서 즉시 수거․폐기하고, 광고주와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협조와 정비를 당부했다.

▲옥외광고협회 함안군지부 회원과 군 직원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