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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3년 연속 '포천 5백대 기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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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3년 연속 '포천 5백대 기업' 1위

실적호전은 경영보다 환율, 금리, 감세 덕분

세계 최대 소매유통업체 월마트가 '포천 5백대 기업'에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포천 5백대 기업'은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이 매출실적 기준으로 해마다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21일(현지시간) 발표된 '포천 5백대 기업'의 상위 3개사의 순위는 월마트, 엑손모빌, 제너럴모터스(GM) 순이며 지난해 2위였던 GM이 엑손모빌과 자리를 바꿨다.

지난 1955년 포천이 미국 5백대기업 순위를 집계한 이래 지금까지 1위를 차지한 기업은 월마트를 비롯해 엑손모빌, GM 등 3개사가 자리바꿈을 할 뿐이었다.

이밖에 10위권 내에는 포드자동차, 제너럴일렉트릭, 셰브론텍사코, 코노코필립스, 시티코프, IBM,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이 포진했다. 올해 순위에 새로 진입한 기업은 메드코헬스솔루션 등 11개사에 불과했다.

월마트는 지난해 2천5백6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상위 5백개 기업 전체의 순익과 매출은 각각 4천4백60억달러, 7조5찬억달러를 기록해 2년만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는 달러 환율하락과 사상 최저인 1% 금리, 부시 행정부의 대대적인 세금감면 등에 주로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GM은 1천9백60억 달러, 포드는 1천6백4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GE는 1천3백40억달러로 포드와 GE는 2002년부터 제자리를 지켰다.

또한 포천지에 따르면 5백대 기업 중 여성이 최고경영자인 기업은 휴렛 패커드의 칼리 피오리나, 라이트 에이드의 메어리 새먼스, 제로스의 앤 멀케이 등 8곳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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