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짚트랙은 국내 해상 최장거리의 짚트랙이며 바다 위를 가로지는 짜릿한 경험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짚트랙과 2017년 1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그 해 12월 첫 삽을 뜬 이후 지난 6월 준공됐다. 안전점검과 시험운행을 거쳐 드디어 개장을 맞이하게 됐다.
창원짚트랙의 주요 시설물로는 국내 최고 높이(99m)와 국내 해상 최장거리(1.4km)의 짚트랙 체험시설을 비롯해, 짚트랙 체험 후 돌아올 때는 제트보트, 그리고 구구타워 해발 94m 지점에서 타워 외벽을 걷는 둘레 62m의 엣지워크(Edgewalk)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서리를 걷다’는 의미의 엣지워크는 타워 외벽을 레일에 연결된 안전 줄에만 의존해 걷는 극대화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시설로 짚트랙과 함께 창원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창원 짚트랙’의 개장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에 개장한 창원 짚트랙은 내년 초 착공되는 명동 마리나 조성사업과 연계되어 해양관광이 활성화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도·시의원 등을 비롯한 기관 단체인사와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짚트랙 개장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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