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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통공사 과도한 임원 성과급 지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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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통공사 과도한 임원 성과급 지급 논란

정의당 세종시당, 혁신 요구…공사 "평가 결과 규정상 공개 불가"

▲이혁재(가운데)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24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도시교통공사의 과도한 임원 성과급 지급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프레시안(김수미)

세종도시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의 경영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고도 임원들에게 과도한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은 24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기업 임직원의 성과급은 행정안정부의 경영평가를 토대로 지급하는데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올해 경영평가 ‘나’ 등급을 받고도 사장 등 임원 4명에게 평균 148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평가 절차를 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통공사는 성과급 지급의 기준이 되는 근무평정 항목을 직원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다 평가결과 역시 당사자들에게 알려주지 않아 성과급 기준 조차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가등급에 따라 인센티브 지급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평가가 안 좋으면 지급 비율을 줄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관계자는 ‘불투명하게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주장’에 대해 “근무평정은 노동조합 위원장에게 사전에 모두 공지했다”며 “다만 평가 결과는 규정상 공개가 불가하나 본인의 요구가 있으면 평가결과를 당사자에게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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