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문제제기와 우려에 대해 하나 하나 검증해왔다"면서 "대립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서 대화와 타협이 필요하고 김해시민과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건설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시민설명회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 사업이 비록 김해시의회 의결을 거쳐 환경부의 승인과 예산편성까지 되어있다 하더라도 지역주민들에게 건강권과 환경권을 침해 한다면 그 사실 여부와 인과관계를 확인, 검증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즉 김정호 의원은 "김해시민과 지역주민들의 입장에서 자원순환시설(장유소각장)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과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혀왔다.
이렇듯 25일 장유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안 시민설명회'에서 김 의원은 "그 동안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현안이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을 넘어 민주주의 원칙인 대화와 타협으로 건설적인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주민들이 제기하는 문제점들을 객관적으로 검증하여 오해와 우려가 해소된다면, 김해시 자원순환시설의 현대화와 증설을 추진하는데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더욱이 김 의원은 "이를 토대로 부곡동 주변이 보다 살기좋은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체육·문화·환경 등 주민편의 시설을 대대적으로 유치,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정호 의원은 "영향권 주변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경제적 보상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복지를 대폭 확대하는 대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당사자로서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한편 김정호 국회의원은 그동안 관련 단체별 간담회와 전문가들의 자문, 현장방문조사, 관련 기관 통계조사 등을 진행해 왔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김해시를 통해 ▲주민건강권조사 ▲악취조사 ▲다이옥신 측정과정 주민참여 ▲환경영향조사 ▲방지시설의 강화 등을 조기에 추진할 것을 요구해 왔고 이미 이런 용역들은 진행 중이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등 통계조사 점검과 장유지역 병원방문 등도 자체적으로 진행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이전 적지라고 주장하는 장소 입지에 관한 연구용역사의 의견과 김해시의 입장도 청취하며 지역주민의 문제제기와 우려를 하나 하나 검증하고 현실적 대안을 강구해 왔다는 것으로 파악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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