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최근 영유아 놀이공간과 부모들 간의 소통공간을 재공하기 위해 공동육아 나눔터를 개소했다.
군의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에 따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 간 육아경험과 정보공유, 안전한 돌봄 장소 제공 등으로 공동체 돌봄 문화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영광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업무 협약으로 추진하는 공동육아 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리모델링 사업비 6천 만 원과 도서 1천 권을 지원 받아 군 여성문화센터 2층에 꾸며졌다.
앞으로 영광군 공동육아 나눔터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한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고 이곳을 이용하는 부모들은 나눔터에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자녀 돌봄 품앗이 봉사활동도 하게 된다.
군 공동아동 나눔터 이용은 영광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으로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월~금요일 10시부터 19시까지이다.
김준성 군수는 “영광군 공동육아나눔터가 단순한 돌봄 공간이 아니라 부모들의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육아 정보제공, 교육 등 지역네트워크를 더욱 향상시켜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광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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