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굿네이버스 전북본부가 아동 권리 옹호 및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보폭을 맞춘다.
이들 기관은 23일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학대 예방 등 아동 권익 옹호와 사회적 약자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지난 2014년부터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행복엽서 공모전'을 공동으로 실시해 온 이들 기관은 전북경찰청이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 통합지원단'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가정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조용식 청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가정이 많기 때문에 아동 권리 옹호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더욱 많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전주공장은 승용을 제외한 트럭, 특장차, 중대형 버스 등 10종을 생산하는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연간 6억 원 상당의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고, 굿네이버스 전북본부는 도내 아동 학대 예방 및 권익 옹호를 위해 아동권리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조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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