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지난 17일 지방청 중간마루에서 도내 8개 경찰서가 참여한 가운데 ‘2019년 탄력순찰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17년 9월부터 ‘탄력순찰 제도’를 도입해 주민들이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면 경찰이 순찰을 하고 순찰을 희망하는 주민은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거나 순찰신문고 홈페이지(patrol.police.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탄력순찰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상호 공유함으로서 탄력순찰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자체 심사를 거쳐 8개 경찰서를 선발했다.
이날 본선에서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상주경찰서, 우수상에는 구미경찰서, 포항북부경찰서, 칠곡경찰서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상주경찰서는 농산물 절도 및 농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일명) 곧-감 탄력순찰’을 운영해 올해 가을 수확기까지 농산물 절도가 한건도 발생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이동승 경북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시책을 도내 경찰서에 공유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범죄예방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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