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될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강화에 나섰다.
18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해군 제2함대와 충남 아산 소재 현충사를 찾아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현장 견학에는 군산해경 관내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군산영광여고와 군산부설초, 옥산초 등 3개 학교에서 4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해군 제2함대 서해수호관에서 서해교전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해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참배하는 추모행사를 가졌다.
또 연평해전에서 북한 경비정과 사투를 벌이며 침몰했던 참수리 357정 견학을 통해 분단국가의 현실을 체험하고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다졌다.
이어 충남 아산시 소재 현충사의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을 찾아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활약상도 살펴봤다.
한편 군산해경은 대북 경각심 이완 방지와 신고정신 강화를 위해 각 지역별로 순회하며, 안보교육과 안보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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