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베테랑 전북경찰 인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전날인 17일 경찰에 입문한지 만 30년 된 직원 20명을 초청, 장기 재직자 격려 간담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묵묵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조직과 함께 길을 걸어온 선배 경찰관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
골든폴로 불리는 베테랑 경찰관들은 이날 재능 있는 후배 경찰관의 축하 노래와 색소폰 연주를 관람하면서 환담을 나누며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이어 이들은 정읍 구절초테마파크를 산책하며 모처럼 경찰이라는 일상의 옷을 잠시 벗어던지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조용식 전북청장은 "30여년의 삶을 경찰에 헌신하고 봉사한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자긍심을 갖고 솔선수범해 후배 경찰관들을 잘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골든폴 장기재직 경찰관 간담회는 지난 2014년부터 6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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