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전국 최초로 개인형 이동 수단(Personal Mobility) 구매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개인형 이동 수단(PM) 보급 확대를 통해 교통 문제 해소 및 e-모빌리티 특화 도시로써 관련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산 정책과 다양한 운송 수단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증대로 e-모빌리티가 기존의 운송 패러다임을 대체할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영광군은 “보조금이 지급되는 개인형 이동 수단(PM)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 용 교통 수단으로 최고 속도 25km/h미만, 최대 중량 30kg 미만인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이륜 평행차(세그웨이) 등을 말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전기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200대에 대해 1세대 당 30만원 정액 지원이며 KC인증 획득 및 생산물 책임보험 가입 제조사 제품 중 안전성 및 사고 발생 시 배상 책임보험 보장 가능한 제품 등을 기준으로 군에서 선정한 제품에 대해서 만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영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원동기 면허 이상 소유한 군민으로 지방세 및 과태료 등 체납 사실이 없어야 한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17일(목)부터 31일(목)까지 2주간 PM 구매 지원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원동기 또는 자동차 운전면허증 사본을 지참해 e-모빌리티산업과 및 각 읍·면 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영광군 e-모빌리티 정책팀 관계자는 “e-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영광군이 대한민국 대표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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