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운영하는 속초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4일 서머힐어린이집 등 속초시 어린이집 아동 30여 명이 노학동 새싹농장을 방문해 ‘나는 어린농부’ 농사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농장에서 상추 수확, 배추 포기 묶기, 물주기 등을 체험했다.
새싹농장은 연중 수차에 걸쳐 파종에서 수확까지를 아이들이 체험하게 함으로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해 왔다.
속초시 양우까꿍어린이집 오성숙 원장은 “아이들이 메뚜기와 여치도 보고, 채소를 접하면서 자연과 친숙해졌다”며, “먹기 싫어하던 가지와 오이도 잘 먹는 등 식습관 교정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송주은 센터장은 “텃밭체험은 아이들의 자연친화적 정서 함양과 좋은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새싹농장은 속초시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하며, 회원 어린이집은 어디나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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