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전시의 고용률이 2.0% 상승한 반면 충남도와 충북도, 세종시는 소폭 하락하면서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를 낳고 있다.
16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대전시의 9월 고용률은 61%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2.0%p 상승했다. 아울러 실업률은 2.9%로 1.0%p 하락했다.
대전시의 9월 중 취업자는 78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만 6000명(3.4%) 증가했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는 44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 9천명(4.3%) 증가했고, 여자는 34만 1000명으로 7000명(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중 대전의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인구)는 129만 1000명이며 남자가 46만 3000명, 여자가 34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충남도는 고용률 64.2%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7%p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3.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4%p 상승했다.
이어 충북도는 고용률 63.8%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4%p 하락했으며 실업률도 2.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4%p 하락했다.
세종시 또한 고용률 62.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4%p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2.4%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p 상승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