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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 초.중교는 기존 학교 담장을 허물고 목재 데크길을 조성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했다. ⓒ모서초.중학교
상주 모서초중학교(교장 이우식)는 16일‘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한 부분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해 기존 학교 담장을 허물고 목재 데크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목재 데크길 설치로 등. 하굣길 학생들에게 안전에 위협이 됐던 차량의 통행과 완전히 분리돼 교통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교령화된 지역민들에게도 안전한 통행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오래전부터 자라고 있는 교목인 주목을 비롯하여 잣나무와 소나무가 잘 어우러진 265M의 목재 데크길은 시원한 그늘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모서초 3학년 학생은“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걸으니 기분이 상쾌하고 맑아졌고, 하교할 때도 다시 이 길로 가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모서중 2학년 학생은“평소 도로를 따라 등하교할 때는 지나다니는 차 때문에 겁이 났는데, 이제는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우식 교장은“먼저 안전하고 아름다운 목재데크길을 조성해 주신 상주시와 모서면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무엇보다도 보․차도가 분리된 목재데크길 조성으로 등하굣길 학생들의 교통안전 환경이 구축돼 우리 아이들이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돼서 기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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