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인 이번 대회는 전국의 전문 프로선수 50여명을 포함 250여명의 선수들이 롱보드, 숏보드 2종목에 프로, 오픈, 비기너 등 12개 부문에 기량을 겨룬다.
대회기간 동안 서핑민화 전시, 서핑아트 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와 19일 개막식 행사에는 인기 댄스팀 공연이 준비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으로 전국에 서핑메카 포항을 알려 해양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 흥해읍 용한리 해변은 전국 3대 서핑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서퍼들 사이에서는 신항만으로 불리는 유명 서핑 포인트이다.
KTX, 대구포항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좋아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0여명에 달하며, 특히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좋아 SNS 사진게시 등 포항을 널리 알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포항시 해양산업과 관계자는 “흥해읍 용한리 해변을 서퍼비치로 조성, 서핑인구를 지속적으로 유입하여, 잠재력이 높은 서핑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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