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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도 상주화령지구 전투 전승 기념식ⓒ상주시
상주시(시장 황천모)와 제50보병사단(사단장 엄용진)은 오는 16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과 화령 전적지 일원에서 ‘제11회 상주 화령지구 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화령 전투는 1950년 7월 17일 ~ 22일까지 상주시 화령지역에서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격멸하며 낙동강 방어선 구축해 전쟁의 판도를 바꾸어 놓은 역사적인 전투다.
화령전투 승리를 기념하며 참전 용사의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호국정신 계승과 시민‧학생들의 안보의식 향상을 위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당시 화령전투 참전 용사, 6‧25전쟁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일반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전승 기념식과 참전 용사 오찬, 전적비 참배, 전시, 체험,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행사는 오전 10:30 식전 축하행사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의장대 시범공연 화령전투 동영상 상영, 화령전투의 승리를 축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전승 기념 행사와 함께 북천시민공원에서는 오후 4시까지 서바이벌 사격체험, 아군장비 및 북한침투장비 전시, 6.25전사자 유해 발굴 사진 전시, 각종 이벤트·전시·체험마당이 마련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승기념행사를 통해 화령전투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함께 시민‧학생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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