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회가 14일 대구 수목원에서 배지숙 의장을 비롯하여 김혜정․장상수 부의장, 이만규 운영위원장 등 대구시의원과 사무처 공무원 등 50여 명이 함께 10월 임시회 민생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민생 현장 탐방에는 수목원 내 교육관에서 장정걸 수목원 소장으로부터 마무리 단계에 있는 수목원 확장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2019년 국화전시회 준비사항을 점검하며 확장사업 현장과 열대과일원 현장을 살피기도 했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36억원을 투입, 수목원 부지 확장과 약용식물원을 조성해 왔으며, 한해 160만 여명이 찾고 있는 수목원에서는 매년 10월 국화 전시회를 열고 있다.
또 다양한 캐릭터 조형물과 분재 등 볼거리를 제공하며, 대구시민은 물론 전국적인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배지숙 의장은 현장에서 "대구수목원은 쓰레기매립장을 수목원으로 탈바꿈시켜 대구시민들은 물론 전국에서도 찾아오는 자연생태복원 우수사례이자 대구의 큰 자랑거리다"며 "방문객들은 이렇게 우수한 시설이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감사해 하며, 꾸준히 찾아준 덕에 대구수목원이 어느덧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히며, 대구시와 수목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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