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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제10회 철암단풍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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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제10회 철암단풍축제’ 성황

‘추억해, 기억해 시월의 첫 단풍!’ 주제로 개최

선홍빛 단풍향연이 장관인 ‘제10회 철암단풍축제’가 12일 강원 태백시 철암초등학교 앞 철암천 단풍군락지에서 막을 올렸다.

철암단풍축제위원회(위원장 정정환)는 이날 오후 2시 철암천 단풍군락지 특설무대에서 류태호 태백시장, 염동열 국회의원, 문관호 시부의장, 시·도의원, 관광객,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풍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정정환 철암단풍축제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국내 단풍축제 시작을 알리는 철암단풍축제는 해를 거듭하면서 강원남부권 대표 가을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참여와 즐거움이 가득한 오색향연의 장으로 관광객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이 지난 12일 태백시 철암천 단풍군락지에서 열린 ‘추(秋)억해 기(記)억해, 시월의 첫 단풍’ 제10회 철암단풍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태백시

류태호 태백시장은 “2009년 철암천 단풍군락지에서 소박하게 시작한 철암단풍축제는 어느덧 10회를 거듭하면서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며 “아름답고 풍성한 단풍만큼 지역에 활력과 희망을 주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철암단풍축제는 ‘추억해, 기억해 시월의 첫 단풍!’을 주제로 국내 최고원도시 태백의 아름다운 가을을 알리는 지역대표 축제다.

만산홍엽을 배경으로 흐르는 1300리 낙동강 상류 지류인 철암천과 단풍 조각배 3척이 연출하는 가을풍경은 매년 이맘때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산자수려한 한폭의 아름다운 수채화를 자아내고 있다.

철암단풍축제는 태백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메인무대, 단풍테마파크, 전망대 설치와 단풍군락지 확장 등 ‘철암단풍향기마을’로 조성하고 주민주도로 매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단풍축제는 개막 전날인 지난 11일부터 철암 어르신 실버가요제와 문화공연, 불꽃놀이가 단풍축제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또한, 개막식이 열린 12일 철암단풍 그리기대회와 BTS(보통사람) 노래자랑 예선, 청소년 댄스동아리 경연대회, 플래시몹, EDM 페스티벌이 오후 8시까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 고운 빛깔의 철암 단풍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철암단풍길 걷기대회와 보통사람(BTS) 노래자랑 결선이 열렸다.

이밖에 단풍군락지 일원에서는 쇠바우 사진전과 단풍 소망잎 달기, 사금 캐기, 민물낚시 등 전시·체험행사가 마련되며 특설무대 옆에 마련된 홍보·체험부스에서는 단풍을 주제로 컬러비즈와 냅킨아트, 브로치, 압화 거울, 수제 초콜릿 만들기도 진행됐다.

또, 푸드코트에서는 추억의 도시락과 단풍 카페, 다양한 향토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 등이 단풍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한 아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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