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BIAS가 제니의 ‘SOLO’ 불러 영예의 '대상'
전 세계인들이 참가해 퍼포먼스와 보컬 실력을 겨루는 지구촌 최대의 K-pop 축제인 '2019 창원K-pop 월드페스티벌'이 지난 11일 1만 5000여명의 관객과 함께 화려하게 펼쳐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K-POP은 대한민국과 전 세계 젊은이들의 대표음악일 뿐만 아니라 K-POP한류열풍이 창원은 물론 대한민국의 경제열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0년에는 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관람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예선 결과 뉴질랜드와 독일, 마다가스카르, 미국, 스페인, 싱가포르, 아일랜드,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캐나다, 쿠바, 쿠웨이트, 호주 등 13개국 13개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해마다 전 세계 각국의 주요 공연 시설과 한국 문화원 등에서 예선이 열릴 때마다 많으면 수천 명의 현지 관객이 함께 열광할 정도로 열기를 띄고 있고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각국에 알리는 공공외교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최고의 K-pop 축제에 걸맞게 레드벨벳과 몬스타엑스, 모모랜드, THE BOYZ,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대한민국 대표 K-pop 아티스트가 화려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날 아일랜드의 BIAS가 제니의 ‘SOLO’를 불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캐나다 팀, 미국 팀, 우수상은 마다가스카르 팀, 싱가포르 팀, 우정상은 마다가스카르 팀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2019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은 유튜브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KBS월드 공식 계정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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