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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乙 김정호 의원 "조달청이 이래서야 되겠냐"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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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乙 김정호 의원 "조달청이 이래서야 되겠냐" 일갈

"日 후쿠시마ㆍ인근 6곳 현지역 수입되는 농수산물 등 통관감시 강화해야"

김해乙 김정호 국회의원(기획재정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정감사에서 관세청·통계청·조달청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 수위를 한층 높였다.

김 의원은 "관세청장에게 일본 후쿠시마와 인근 6개 현지역에서 수입되는 농수산물과 공산품 등에 대한 통관감시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호 국회의원이 국정감사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정호의원실
특히 김 의원은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석탄재는 100%, 폐타이어의 91% 이상을 일본에서 수입한다"고 밝히면서 "석탄재는 아파트 건축시 콘크리트 부자재로 사용되고 폐타이어는 고무칩으로 만들어져 인조잔디운동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즉 우리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관세청에서 통관 절차에 있어 방사능 피폭과 중금속 오염 여부를 철저히 검사해달라고 주문한 것이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인근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이 우리 국민 밥상에 오르지 않도록 관세국경을 물샐 틈 없도록 지켜달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조달청장에게는 벤처기업과 혁신적인 창업기업을 인큐베이팅하기 위해 조달청의 벤처나라가 앞장서서 혁신적인 물품조달을 확대하도록 요청 했다는 것.

이에 김 의원은 "조달청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을 특별히 살펴보았더니 정부 전체 구매실적은 2019년 2.51%인데 반해 조달청의 구매실적은 2019년 1%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른바 김정호 의원은 "사회적가치를 앞장서 실현하겠다는 문재인정부의 정부구매를 책임지고 있는 조달청이 이래서야 되겠냐"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질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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