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5일시장에서 열리는 2019 섬남,섬여들의 가을밤 장터 ‘장-보고 야시장’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약 1500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번 장-보고 야시장이 성황을 이루는 이유는 완도 5일시장 상인과 장보고웃장 장꾼, 그리고 새마을부녀회원 등이 참여해 전통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과 손수 만든 제품 등 다양한 먹거리와 살거리가 마련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체험부스 운영, 문화공연, 이벤트 등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남녀노소, 가족 등 많은 인파가 10월 완도의 가을밤을 만끽했다.
또 이번 장-보고 야시장은 지난 7일에 이어 오는 16일~19일까지 4일 간 개장하며, 지난 3일 간의 경험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욱 알차게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야시장을 찾은 한 주민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두 3일 동안 매일 나왔다.”며 “앞으로도 야시장이 정기적으로 열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에 열린 야시장은 완도 5일시장 첫걸음시장 육성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도 문화관광형 시장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야시장을 정기적으로 열 수 있도록 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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