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맑은 물 공급 위한 지방상수도 정비사업에 속도를 낸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환경부 지방상수도 국고보조사업에 노후상수도 정비사업과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노후상수관로 정밀조사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 동안 총 사업비 622억 원 중 324억 원의 국비와 55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된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수돗물의 적수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내 일원 블록시스템 31개소와 상습 적수 발생지역 및 반복 누수지역의 노후상수관 148㎞ 교체한다.
특히 누수탐사와 구역고립 확인 등을 위한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주요 상수관망에 정밀여과장치 및 자동수질측정장치와 유량수압감시 시스템을 구축한다.
노수상수관로 정밀조사 지원사업을 통해서도 노후상수관로 433㎞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익산시는 그동안 상수도 정비를 위해 지난 2016년 상수관망 기술진단 용역 결과에 따라 2017년부터 현재까지 사업비 74억원을 투입해 자체 공사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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