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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셰프들이 각 나라의 전통 바비큐를 소개하는 자리에 독일의 학센 요리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만든 수비드 학센이 처음으로 선보였다.
11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오는 12일까지 개최하는 '2019 전주비빔밥축제 쿠킹 콘서트'에서 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과 두지포크, 글로벌푸드컬쳐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으로 키운 돈육 두지포크와 이를 활용한 '온리핸즈 수비드 학센'을 내놓았다.
쿠킹 콘서트는 '전세계의 바비큐 음식'을 주제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지정된 한국(전주)·미국(샌안토니오)・중국(순더)・멕시코(엔세나다)・스웨덴(오스터순드)'의 셰프들이 참여, 각 도시를 대표하는 전통 바비큐 음식을 직접 요리 및 시연·시식하는 행사이다.
글로벌푸드컬쳐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온리핸즈(Onlyhands)의 '수비드 학센'은 독일의 학센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돈육 음식이다.
요리에 사용된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고 자란 두지포크는 일반 돈육보다 더욱 부드럽고 오메가3, 비타민C 등 영양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대학교와 단국대학교, 경상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미생물, 축산, 수의 전공 10여명의 연구 교수진들은 돼지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면역력을 극대화한 건강한 돼지를 위해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대안축산 농법인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Eco Probiotics Solution)'을 체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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