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핸드볼의 명가 강원 태백시 황지정보산업고(황지정보고)가 전국체육대회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핸드볼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황지정보고(감독 이춘삼)는 10일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결승에서 맞수 충북 일신여고를 30대25로 제압하고 여고부 전국 최강을 확인했다.
지난 7월 19일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태백기전국종합핸드볼대회 결승전에서는 충북 일신여고에게 황지정보고가 23-34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3개월 만의 설욕전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춘삼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강인한 정신력으로 지난 7월 태백산기대회 패배를 설욕해 기쁘다”며 “특히 전국체전 6연패의 위업을 이룬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열렬한 성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태백시핸드볼협회와 시민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