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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함평냉면 별미 웰빙음식…‘어복쟁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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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함평냉면 별미 웰빙음식…‘어복쟁반’ 눈길

동절기 메뉴, 미식가들의 보양식·건강식 기대

북한식 냉면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던 강원 태백시 상장동 함평냉면이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어복쟁반’메뉴를 출시해 미식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엄선된 양지머리를 삶은 육수와 동치미 국물의 평양식, 함흥식 냉면식당을 20여 년 운영해오고 있는 태백 ‘함평냉면’이 동절기 메뉴로 ‘어복쟁반’, ‘소고기버섯능이전골’, ‘닭손칼국수’등을 출시했다.

현재 함평냉면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냉면 맛을 유지시키기 위해 개당 6만 원에 달하는 수제 놋쇠그릇 150개를 마련해 놓고 있는 가운데 고구마 전분과 메밀가루를 섞은 함흥, 평양냉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겨울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평양식 음식인 어복쟁반. ⓒ프레시안

특히 ‘어복쟁반’은 둥근 놋쇠쟁반에 양지머리(어복), 우설(혀), 유통(젖가슴살)등의 편육과 계란, 능이와 새송이 등 5가지 버섯을 비롯한 채소류, 대추, 당면 등에 메밀국수를 얹고 쇠고기 육수를 부어 끓여가면서 먹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옛날 평양지방에 쇠고기를 즐겨 먹던 임금이 병에 걸려 기름기를 빼고 맛있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전해진 어복쟁반은 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특별히 먹는 음식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부드러운 육질의 다양한 부위 쇠고기를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의 어복쟁반은 겨울철 밥반찬과 술안주로 안성맞춤으로 최고의 보양식과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또 가성비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정도여서 미식가는 물론 일반 서민들에게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수개월동안 어복쟁반을 개발했다는 박상수 셰프(함평냉면 대표)는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부위별 고기와 버섯의 으뜸으로 알려진 능이버섯과 육전에 부추 등의 야채가 겯든 어묵쟁반은 겨울철 건강식으로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냉면은 어복쟁반의 독특한 맛과 그윽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고가의 ‘어복쟁반 전용’수제 ‘놋쇠쟁반’을 갖추고 미식가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태백 함평냉면 본점. ⓒ프레시안

박상수 셰프는 “최고의 요리사는 손님들에게 최상의 식재료와 정성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라며 “항상 손님들에게 최고의 맛과 청결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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