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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고속도로 최초로 '휴게소 졸음퇴치존'을 설치했다.
10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목포방향)휴게소에 교통안전을 위한 '휴게소 졸음퇴치존'을 개소했다.
고속도로 최초로 설치된 '졸음퇴치존'은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코인노래방과 두더지잡기 게임, 졸음방지댄스 따라하기, 졸음방지 껌·패치 자율판매대 등 졸음방지 시설을 만들었다.
지난 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227명)의 68%(154명)가 졸음으로 인한 사망사고였다.
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가 단순한 휴식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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