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시는 원도심(동상·회현·부원동), 장유무계, 삼방동을 포함해 총 4개 도시재생사업(중심시가지형)을 추진한다.
이는 전국 최다 중심시가지형 재생사업 선정으로 낙후된 구도심 재생으로 균형 발전이 기대된다.
시는 진영 구도심 내 단위농협 자리에 '진영빛어울림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상생주차타워, 찬새내골 문화예술센터 등의 거점공간을 마련한다.
또 ▲구도심 상권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화사업 ▲진영 브랜드 개발 ▲빛의 거리·진영로 상권·청년노하우센터 조성 ▲우리나라 최초 만화가인 코주부 김용환 선생 ▲소설 불의 제전 김원일 작가를 주제로 한 진영인(人) 골목길 ▲문학관 ▲찬새내골 문화로 조성 등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뿐 아니라 진영읍이 갖고 있는 진영역(폐역), 봉하마을, 폐선철로 도시숲 등 지역 특화자산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봉하마을과 화포천 생태문화공원, 주남저수지 등 연간 150만명의 주변 관광객을 유입시킬 수 있는 중심공간과 콘텐츠 개발로 주민 수익과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이에 앞서 진영지역은 올 상반기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활기찬 진영, 바람 따라 붐붐’이 선정돼 주민협의체 구성, 간담회 개최, 도시재생대학 운영으로 주민 역량을 키우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이번 뉴딜사업 공모를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 재생의 확고한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진영읍민들의 노력의 결과이다"라며 "진영읍 구도심 부활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과 적극 소통해 사업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우곤 진영읍장은 "진영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공(功)이라 생각합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진영의 발전은 새로운 시점에서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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