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7일 뉴질랜드 국립 오클랜드공대(AUT) 던칸 레이드(Duncan Reid) 교수를 초청해 ‘요통관리 증진을 위한 치료사 심화교육’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원주 메디컬캠퍼스의 이번 특강에는 물리치료학과 교수와 학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경동대 교수학습센터의 ‘포커스러닝 전공심화 및 교수법 특강’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던칸 교수는 강의에서 “요통의 치료가 진단 병명이 아닌 개인 증세에 따라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 후에는 ‘도수치료 국제표준 교육방법’을 주제로 교수 간담회를 열고, 한국의 물리치료 교육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동대 물리치료학과 김대훈 교수는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근거 중심의 문제 해법을 도입해야한다“면서, ”현재 국내의 물리치료 교육이 지나치게 강의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원주 소재 경동대 메디컬캠퍼스에는 물리치료학과 등 11개의 간호·의료·보건계열 학과가 있으며, 꾸준하고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로 정평이 나 있다. 2020학년도에는 국내 4년제 일반대학으로는 최초로 웰니스경영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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