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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4위 무역대국, 한국 6년만에 12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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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4위 무역대국, 한국 6년만에 12위 복귀

미국은 5천억달러 육박하는 무역적자 내고 1위 고수

연 9%대의 고도성장을 구가해온 중국이 지난해 세계 4위의 무역 대국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수출이 2002년 5위에서 4위로, 수입은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라 2002년 교역 규모 5위에서 한 단계 더 올랐다.

***2003년 교역규모 중국 4위, 한국 12위로 한단계씩 상승**

19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지난해 수출 1천9백43억달러, 수입 1천7백88억달러로 3천7백31억달러의 교역규모를 기록, 멕시코(3천3백63억달러)를 제치고 세계 교역순위 12위로 2002년 13위에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수출입 실적을 바탕으로 97년 외환위기 이후 6년만에 세계 12위 교역국가 대열에 다시 진입한 것이다. 수출은 2002년과 같은 12위를 유지했지만 액수가 3백23억달러 늘어났고 수입도 2백67억달러 증가해 순위가 14위에서 13위로 높아져 교역규모로 12위가 됐다.

우리나라는 세계 교역순위에서 83년 12위로 부상한 이래 11위~13위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14위로 하락한 뒤 2002년까지 13위에 머물렀다.

***미국, 교역규모 1위지만 수출에서는 독일에 밀려**

한편 교역규모로는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미국은 1조 달러가 넘는 수입에서 비롯된 것으로 수출에서는 독일에 선두를 빼앗긴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은 수출이 7천4백91억달러로 미국(7천2백40억달러)을 제치고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떠올랐으며 일본(4천7백22억달러), 중국(4천3백85억달러), 프랑스(3천6백58억달러)가 나란히 3-5위에 올랐다.

수입은 미국이 1조2천5백97억달러로 단연 1위였으며 독일(6천22억달러), 중국(4천1백31억달러), 일본(3천8백32억달러), 영국(3천7백90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교역규모는 미국이 1조9천8백37억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독일 1조3천5백13억달러, 일본 8천5백54억달러, 중국 8천5백16억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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