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이 대도시 청년인구 유입과 귀향 고흥 3000호 달성을 위해 경향각지 청년 향우를 대상으로 귀향·귀촌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부산 사상구청에서 재부 고흥군 향우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향우 귀향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고 고향의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군에서는 귀향 청년을 위한 U-turn 정착장려금, 빈집수리비, 주택 화재보험 지원과 지역 청년을 위한 청년부부 내 집 마련 대출이자 지원, 청년 디딤돌 주거안정지원, 청년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청년 창업 아카데미 운영, 청년 도전 프로젝트 지원, 가업승계 청년지원 등 당면 청년유입(귀향·귀촌) 인구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청년 향우들은 고향에서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새로운 청년정책과 홍보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일석 재부고흥군향우회장은 “고흥은 귀농·귀촌을 위한 영농교육과 농기계 임대제도 등이 잘 돼 있어 적은 자본으로도 귀농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고흥의 귀농귀촌 우수 정책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 귀향청년 유턴을 위한 찾아가는 인구정책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서울·부산·광주·순천향우회에 이어 고흥사랑 귀향귀촌 상생 업무협약을 대구·안산·여수 향우회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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