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한 사찰 법당에서 불이나 1000만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
8일 오전 6시 10분께 전북 완주군 소양면의 한 사찰 법당 2개동에 불이 붙은 것을 새벽기도를 다녀오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 주민은 "교회를 다녀오던 중 법당에서 화염과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불은 법당 2개동 일부와 법당 내 있던 집기 등을 태워 12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2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법당 외부 촛불기도함에서 주변에 보관중인 목재 등 가연물에 옮겨 붙어 법당처마로 연소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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