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청정지역에서 재배하고 해풍을 맞고 자란 완도자연그대로 농산물(감귤, 방울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유통채널 망에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산물 포장재 디자인은 소비 트렌드에 맞게 소포장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감귤 5kg, 10kg와 대추·방울토마토 3kg, 5kg 규격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완도자연그대로의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캐릭터를 적용했다.
특히 소안도 감귤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서 재배하여 국립공원 마크를 부착,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안도 감귤은 60농가가 27ha를 재배하며, 방울토마토는 15농가에서 5ha를 재배하고 있다.
한편 완도군 이기석 농업축산과장은 “기존 포장재가 낡고, 품목 별로 난립하여 완도자연그대로 농산물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되어 대표 작물인 감귤과 방울토마토의 포장재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트렌드에 맞는 포장 디자인 개발로 완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