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리아둘레길 걷기축제 '성료'

1500여명 참가...약 4km 코스 걸으며 이벤트 즐겨

경남 창원시는 도보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원 생태관광·코리아둘레길 홍보를 위해 ‘제3회 코리아둘레길 힐링걷기여행 축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약 1500명의 참가자들은 벽해정궁도장에 모여 장복산 조각공원–진해드림로드를 지나 다시 벽해정으로 돌아오는 약 4km 코스에서 환경퀴즈 팻말을 보며 걸으며 아쿠스틱‧섹소폰‧아코디언 등 편백숲 음악회를 즐겼다.

ⓒ창원시

체험 참가자는 전문강사와 함께 편백숲 속에서 요가와 명상 등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가족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편백숲에 마련된 밧줄 놀이터에서 숲밧줄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창원관광 홍보부스, 진해플리마켓, 푸드트럭,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공기정화식물 심기, 나만의 환경 머그잔 만들기, EM 미용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원 생태관광 홍보를 위해 마련한 지역 소상공인 상점 이용 영수증 인증, 대중교통 이용 인증, 코리아둘레길 힐링걷기여행 축제 참여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했다.

코리아둘레길은 2023년까지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 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을 연결해 구축되는 4,500km의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진해드림로드는 경남 지역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의 시작 지점이다.

지난 2017년 11월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선포식이 창원시에서 열려 이를 기념하고 창원 생태관광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매년 코리아둘레길 힐링걷기여행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