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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성류문화제, 한마음체육대회 취소...태풍 피해복구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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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성류문화제, 한마음체육대회 취소...태풍 피해복구 주력

이재욱 농축산식품부 차관, 태풍 피해 현장 방문 "피해 복구 위해 신속 전폭적인 지원" 약속

▲울진군 제 18호 태풍‘미탁’피해 복구에 총력(기성면 방율피해)ⓒ울진군
울진군은 ‘제43회 성류문화제’행사와 '제47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비롯한 종목별 울진군체육회장기 대회를 전면 취소하고 태풍 피해복구에 주력하기로 했다.

‘제43회 성류문화제’행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성류굴입구 및 울진연호공원 일원에서, '제47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 등 종목별 울진군체육회장기 대회는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었다.

그러나 울진군은 태풍 '미탁'의 피해복구가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이 행사들을 전면 취소하고 태풍 피해복구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

울진군은 이번 태풍으로 최대 516mm(시간당 최대 104.5mm)의 폭우가 쏟아져 군 전역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5일 오후 6시까지 조사된 피해 현황은 인명피해 (사망 2명, 실종 2명), 도로 35개소, 하천 33개소, 상하수도 시설 35개소, 산림시설 20개소 등 공공시설 174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또 4개 읍면(울진읍, 북면, 매화면, 기성면) 14개리 350명이 고립됐으며 주택 920가구, 축사 17농가, 농경지 193.6ha, 비닐하우스 등의 피해와 226호가 단전, 165세대가 통신 두절된 상황이다.

울진군은 피해 상황 관리 및 복구계획을 수립을 위해 권태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재난복구 통합지휘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4705명의 인력, 장비 506대를 투입해 응급 복구를 진행, 도로 유실로 인해 고립지역에는 산림청 헬기 4대를 동원해 식수 및 생필품(생수 7만2000병, 구호물품 3532개)을 공급했다.

또 경찰 및 119 인원 220여명과 헬기, 차량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울진군 태풍 피해 현장 방문 ⓒ울진군
전찬걸 군수는“이번 태풍 피해가 울진군 전역에 걸쳐 있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 5일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와 서울 등 자매도시 봉사단의 위문과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울진군은 울진금강송배 전국 남녀 오픈 볼링대회,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야구대회 등 도 및 전국단위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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