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33년만에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이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회 3일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박태환(수영) 기보배(양궁)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국내,외 3만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에 돌입했다.
제주도 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단장으로 본부임원 96명, 감독과코치 104명, 출전선수 499명등 총 699명의 제주대표선수단을 출전 시켰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사전경기로 지난달 20일 치뤄진 체조 이단평행봉부분에서 허선미 (제주삼다수)선수가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본대회에 돌입하면서 본 대회 첫 금메달은 5일 여자양궁 거리 70m 부분에서 정다솜 (현대백화점) 선수가 차지했다.
대회 3일째인 6일에는 26개 종목에 출전해 여자육상 투포환경기에서 이수정(서귀포시청)선수와 장대높이뛰기 최윤희 (제주시청)선수가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는등 이날 오전 까지 금13 은5 동15개로 총 33개의 메달을 따내 당초 65개 메달 목표를 향해 순항 하고있다.
또 이날 오후 여자 태권도 55kg급에 출전하는 이수정(제주도청)선수와 준결승전에 진출한 배드민턴 남고부 이민석,이혁재(사대부고)선수에게 추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대회초반 제주대표선수들이 예상외의 선전에 대한 격려금도 쇄도하고 있다.
대회 부단장을 맡고 있는 제주도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이 500만원을 쾌척한데 이어 고정신(승혜수산대표) 부회장이 500만원, 윤옥희(만호대표)이사, (사)제주체육원로회(회장 변창보)에서 각각100만원을 보내 선수와 선수단 관계자를 격려했다.
대회부단장을 맡고있는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제주도 선수단의 분위기 가 매우좋아 성적이 기대이상으로 성과를 내고있다."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 함으로써 각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와 임원이 합심해 최상의 성적으로 제주인의 긍지를 드높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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