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에 접이식 항공기용 컨테이너 제작업체인 ㈜에이알케이가 둥지를 튼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와 ㈜에이알케이가 참여한 가운데 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이알케이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총 300억원을 투자하는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중소기업으로인 ㈜에이알케이는 대전 유성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10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접이식 항공기용 컨테이너’를 개발하고 올해 6월 미연방항공청(FAA) 세계최초 기술표준품 형식과 제조(TSOA)를 승인 받았다.
㈜에이알케이는 오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입지 및 설비 등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으로, 약 10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에이알케이의 투자를 시작으로 완주가 도내 항공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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