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창녕읍 체육회는 6일 창녕읍 명덕초등학교에서 한정우군수, 주민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복 건강 사랑 건강 걷기대회’를 열었다.
지난해 까지 가야를 정벌하고 신라를 부흥시키고자 했던 진흥왕의 꿈과 불교에 대한 그의 신념을 따라가는 문화 탐방로로 ‘진흥왕 행차길’ 걷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명덕초등학교를 출발해 명덕저수지, 교동고분군, 창녕박물관, 진흥왕 척경비, 술정리 동삼층석탑 등 4㎞ 구간을 걸었다.
창녕은 고대 비화가야의 역사를 이어받은 신라 비사벌의 중심지로 작은 경주라 표현될 만큼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이 길은 이후 ‘진흥왕 행차길’이라 이름으로 불려 지난 2011년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공모에서 우수 지역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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