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주말 늦은 밤 노화도에서 갈비뼈 골절 의심 환자 등 3명의 응급환자를 잇따라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2시경 이 모씨(여 84세. 보길도거주)가 딸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보길도 자택으로 귀가 중에 급정거로 가슴부위를 부딪힌 후 통증이 심해져, 노화 소재 보건소 내원 진료 후 갈비뼈 골절이 의심되어 밤 10시 10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이송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을 급파,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밤 11시 25분경 땅끝항으로 입항하여 119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날 완도해경은 오한 증세를 느끼는 환자 전 모씨(여. 70세)와 복통을 호소하는 맹장염 의심환자 천 모씨(여. 74세)를 긴급 이송함에 따라 '바다 위 엠뷸런스’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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