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하동군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에 김지현씨 당선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하동군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에 김지현씨 당선

토지문학제 ‘멸치는 왜 산으로 갔을까’ 출품…시 안광숙·수필 박봉철

서울 출신의 김지현(본명 김인숙·52)씨가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 당선자로 선정되는 등 2019 토지문학제 문학상 당선자 9명이 확정됐다.

5일 하동군에 따르면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한 평사리문학대상, 평사리청소년문학상, 하동문학상 등 토지문학제 문학상 응모작에 대한 심사 결과 김지현씨가 출품한 ‘멸치는 왜 산으로 갔을까’가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평사리문학대상 시 부문은 안광숙(47·사천)씨가 출품한 ‘멸치 똥’, 수필 부문은 박봉철(57·부산)씨가 응모한 ‘낙동강 어머니’, 동화 부문은 김진선(50·서울)씨가 제출한 ‘완벽하게 가출하기’가 각각 당선작으로 뽑혔다.

▲토지문학제 대상 수상작 김지현씨.ⓒ하동군

평사리청소년문학상(소설)에는 ‘호랑이의 한 켤레 신발’을 출품한 안양예술고등학교 3학년 구송이(서울) 학생이 대상, ‘미미’를 써낸 안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유수진(시흥)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

또 ‘쏟아져 내리는’을 출품한 광양고등학교 3학년 최현지(서울) 학생이 은상, ‘고양이 호텔’을 응모한 원광여자고등학교 3학년 정찬영(익산) 학생이 동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그리고 하동문학상은 경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 등단한 뒤 1997년 시집 <하동포구>를 출간한 하동읍 출신의 정득복(82·수원)씨에게 돌아갔다.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 당선작은 1000만원, 시·수필·동화·하동문학상 부문은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청소년문학상 대상은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토지문학대상 시상식은 심사평과 함께 2019 토지문학제 개회식이 열리는 오는 12일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주무대에서 개최된다.

한편, 올해 토지문학제 문학상에는 소설 부문 151건 180편, 시 160건 899편, 수필 97건 275편, 동화 69건 73편 등 총 477건 1427편이 응모돼 예심과 본심을 거쳐 당선자가 확정됐으며, 청소년 문학상에는 17건 17편이 응모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