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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지역사회와 협약으로 상생 협력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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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지역사회와 협약으로 상생 협력관계 구축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상춘)는 고흥 쑥섬마을에서 산림 생태관광 활성화 및 도서지역의 난대림 보전을 위한 3자간(순천국유림관리소 ‧쑥섬마을‧힐링파크 쑥섬쑥섬)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쑥섬은 나로도항에서 약 5분 거리의 작은 섬으로 400년만에 개방한 마을 당숲에 후박나무, 육박나무, 동백나무 등 도서지역 난대 수종이 다수 분포하며, 원시림 상태로 잘 보전돼 있다.

▲지난 2일 고흥 쑥섬마을에서 산림 생태관광 활성화 및 도서지역의 난대림 보전을 위한 3자간(순천국유림관리소 ‧쑥섬마을‧힐링파크 쑥섬쑥섬)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순천국유림관리소

또한 해발 83m의 숲 정상에는 전남 1호 민간정원이 아기자기하게 조성돼 작고 소박하나 특색 있는 산림 생태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쑥섬의 난대 숲이 지속적으로 잘 보전되도록 덩굴류제거 등 산림 기술 및 인력을 지원하고, ‘쑥섬마을’과 ‘힐링파크 쑥섬쑥섬’은 마을의 원시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산림을 적극 보호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마을과 기관간의 상호협약으로 도서지역의 특색있는 난대 숲을 잘 보전해가고, 나아가 산림 생태관광 활성화로 지역 상생 협력 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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