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위에 천사있다"...전주시자봉센터, 소리축제 '소리천사' 쉼터 제공

자봉센터, 소리축제 자원봉사 '소리천사' 300여명 휴식처 마련

소리축제 자원봉사자인 소리천사들이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제공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전주시자봉센터

전북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숨은 주역인 소리천사들을 위한 자원봉사 쉼터를 마련했다.

3일 전주시지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오는 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일대에서 펼쳐지는 소리축제’에서 자원봉사에 나선 300여명의 '소리천사'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한다.

자원봉사자 쉼터는 관람객 편의 제공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소리천사들에게 꿀 같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또 자원봉사센터는 소리축제 주 행사장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곳곳과 야외스테이지로 꾸며진 편백나무숲, 오송제,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전북대학교 등에서 묵묵히 활동을 펼치는 소리천사를 찾아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이 직접 정성을 담아 만든 수제쿠키와 간식 등도 제공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의 활동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향후 매년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문화체육 행사시에 반영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전주시에서 진행되는 많은 국제행사 및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복지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이와 같은 자원봉사자들만을 위한 쉼터를 운영이 계속돼 자원봉사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